에스더가 자기의 소원을 말함 (에 7:1-3) 이처럼 왕과 하만이 왕비 에스더와 함께 잔치에 가니라. 왕이 둘째 날 포도주 잔치에서 다시 에스더에게 이르되, 왕비 에스더여, 그대의 청원이 무엇이냐? 그대에게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왕국의 절반이라도 시행하겠노라, 하니 그때에 왕비 에스더가 응답하여 이르되, 오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눈앞에서 호의를 입었고 또 왕이 기쁘게 여기시거든 내 청원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백성을 내게 주소서. 아하수에로 왕과 하만은 왕비 에스더의 초청을 받아 그녀가 베푼 잔치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왕은 에스더를 기뻐하여 그녀의 소원이 무엇인지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그녀가 왕국의 절반을 요구한다고 할지라도 다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