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팔레스틴 지방에서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사람들이 옷을 얇게 입고 맨살을 드러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와 반대입니다. 그 지역에서는 오히려 온 몸을 옷으로 감싸고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이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팔레스틴 지방에서는 전신을 감싸는 긴 오버코트 모양의 외투(mantle)를 입습니다. 외투는 양털이나 염소털로 만드는데 일반적인 겉옷보다는 좀 더 두껍고 무겁습니다. 이것은 사막의 모래바람을 막아주고, 낮에는 뜨거운 열기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밤에는 추위를 막아줍니다. 외투는 크고 튼튼하기 때문에 옷자락에 곡식이나 물건을 담아 옮기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함께 흔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