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 (시 59:6) 그들이 저녁에 돌아와서 개처럼 짖으며 도시를 두루 다니나이다. 사람들 중에는 자기가 키우던 동물들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에는 귀여웠는데 덩치가 커지니 싫다고 버리고, 늙고 병들었다고 버리고, 이사를 간다고 버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처음엔 가족처럼 대하던 동물을 버리는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유기견들이 10만 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은 개들은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여 굵주리고 병들어서 죽기도 하고, 차에 치여 죽기도 합니다. 그들 중에서 살아남은 개들은 야생의 생활에 적응하면서 점차 들개가 되어 갑니다. 사람들과 함께 살며 관심과 보호를 받을 때와는 달리 이들은 먹이를 찾아서 무리지어 몰려다니고, 사람과 가축을 공격하..